흥국증권 "삼성물산, 내년 현금창출력 강화⋯목표가↑"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5일 삼성물산에 대해 내년 건설 회복과 패션, 레저, 식음 등 소비재 부문 개선으로 현금 창출력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삼성물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10조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5% 증가한 7589억 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형 부진이 지속하는 것은 상사, 패션, 식음 부문의 견조한 외형 유지에도 건설과 레저 부문의 부진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바이오 부문의 약진으로 나머지 사업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영업이익 기준 바이오 부문의 나홀로 성장이었다면 내년은 상사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의 개선으로 이익 창출력이 견고해질 전망”이라며 “바이오 부문은 내년에도 5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능력 증대와 판매량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건설 부문은 국내외 견조한 수주 실적과 주택시공권 확보 등으로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며 패션, 레저 부문은 소비경기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연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4%, 13.7% 늘어난 42조8000억 원, 3조70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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