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영국 ‘2026 왓 밴 어워즈’ 올해의 밴 선정…세계 시장서 수상 행진

▲더 기아 PV5 (사진=기아)

기아는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PV5 카고 모델이 영국 상용차 전문지 '왓 밴(What Van)'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과 ‘올해의 콤팩트밴’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PV5는 지난해 ‘주목할 모델’에 이어 2년 연속 왓 밴 어워즈에서 이름을 올렸다. 왓 밴은 영국 주요 상용차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기아 PV5는 설계 유연성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높게 평가받았다.

왓 밴 편집장 제임스 댈러스는 “PV5 카고는 연구 기반 개발이 잘 반영된 전기 밴”이라며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구조와 뛰어난 주행가능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왓 밴의 올해 전기 경상용차 리뷰 중 PV5는 유일하게 평점 10점을 받았다.

PV5는 글로벌 수상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상용차 분야 최고 권위로 꼽히는 ‘2026 세계 올해의 밴’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26명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점도 주목된다.

또 PV5 패신저 모델은 '탑기어'가 주관한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전통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승용차가 선정되던 부문에서 밴 형태 모델이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행 효율 성능도 인정받았다. PV5 카고는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으로 693.38㎞를 주행해 전기 경상용차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PV5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의 첫 중형 PBV로, 물류·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한 구조를 갖췄다. 기아는 PV5에 이어 2027년 PV7, 2029년 PV9을 순차 출시하며 PBV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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