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부산 핀테크허브'의 지원 역량과 성과를 수도권에 알리고, 혁신기업 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구글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실전 전략 △스타트업 성장 사례 △핀테크 비즈니스모델(BM) 강화를 위한 허브 지원체계 등 실무 중심 콘텐츠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특히 수도권 혁신기업과의 전략적 연계를 위해 ‘부산 핀테크허브’의 기업맞춤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금융기관·투자사와 연계한 실증·협업 기회를 적극 홍보했다. 부산 이전 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환경도 구체적으로 안내해 유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산–서울 스타트업 커뮤니티 간 교류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홍보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참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핀테크 기반 성장 산업의 거점을 부산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019년 문을 연 '부산 핀테크허브'는 핀테크 전문 지원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입주기업의 31%가 입주 후 매출이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매출 증대·고용 창출을 견인하는 실질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부산금융중심지와 연계를 강화해 전략적 허브 기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허브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수도권 혁신기업이 부산에서 새로운 기회를 체감하도록 유치 기반을 공고히 해 부산을 최고의 핀테크 비즈니스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