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물 방치된 빈집의 변신… 전북도 정읍시 귀농인 보금자리·주차장으로 재탄생. (사진제공=정읍시)
전북도 정읍시는 올해 8억여원을 들여 흉물로 방치된 빈집 95채를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상대적으로 상태가 좋은 빈집 2채는 리모델링을 거쳐 귀농인에게 보금자리로 제공했다.
18채는 헐어낸 뒤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나머지는 철거 후 텃밭, 쉼터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주민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오랫동안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를 낳았던 빈집을 새로운 주거공간과 주민 편의시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고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는 데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