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27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유럽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넥센타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조200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체코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판매량은 5.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수요 핵심은 유럽 시장으로 전기차(EV) 회복세는 지난해 2분기부터 뚜렷했다”며 “최근 들어 전체 시장 성장률까지 추세 양전하며 수요를 강하게 견인하는 모습으로, 이는 고인치 EV 타이어 믹스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한 판가 인상과 고인치 타이어 믹스 확대, 우호적 환율 등으로 성장을 예상한다”며 “관세 인하로 관세 비용은 분기 150억 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생산능력(CAPA) 증설과 믹스 효과, 판가 인상, 견조한 판가-원가 스프레으 상승에 따른 수익성 상승이 타이어 업종 투자 포인트”라며 “넥센타이어는 북미 공장 부재 등이 가장 큰 리스크로 내년까지 유럽 공장 증설 효과가 있겠지만 이후 추가적 공급량(Q) 성장 동력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세는 가시적인 만큼 주가 하방은 견고하다”며 “향후 증설 모멘텀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