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골든클럽 성과공유회 사진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가 이달 20일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서초골든클럽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재능 나눔에 앞장선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서초골든클럽은 2016년에 출범해 전·현직 전문직 종사 어르신들이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원봉사단이다. 고학력 어르신이 많은 서초구 특성에 맞춰 만들어졌으며, 9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대표적인 시니어 나눔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복지관, 경로당 등 16개 수요처에서 건강, 문학, 예술, 어학,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420회의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전문 강연과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봉사를 위해 직무 교육을 받으며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이러한 시니어 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올해 7월 55세 이상으로 구성된 '느티풀' 봉사단도 창단했다. 은퇴한 간호사, 건축사, 인문학 교수 등이 참여하는 느티풀 봉사단은 서초 시니어라운지 7개소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멘토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9년간 변함없이 재능을 나누며 활기찬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시는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경험과 재능을 살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서초구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