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앰배서더는 이찬혁"

이찬혁 2년 연속 청룡영화제 축하무대

(출처=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캡처)

악뮤 이찬혁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 분위기를 주도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찬혁은 솔로 정규 2집 수록곡 ‘멸종위기사랑’과 ‘비비드라러러브’를 연달아 부르며 무대의 문을 열었다. 올 화이트 슈트에 회색 가운을 걸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그는 팔굽혀펴기 동작을 활용한 안무, 다양한 연령·체형의 댄서와 코러스, 계단형 무대 뒤편의 밴드 세션을 활용한 구성 등 기존 시상식 무대 문법을 벗어난 연출을 선보였다.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이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MC 이제훈은 “한 편의 영화처럼 강렬한 무대였다”고 소개했으며, 공동 MC 한지민 역시 “작년에는 정신이 없어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올해 덕분에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찬혁의 무대는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유튜브 ‘KBS 한국방송’과 ‘KBS Entertain’에 게재된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각각 70만 회를 넘어서며 빠르게 조회수가 상승했다.

영상 댓글창에는 “청룡영화제는 매년 이찬혁을 부르라”, “뮤지션이 아니라 이제 예술가 수준”, “댄서·코러스·밴드 모두 주인공처럼 보이는 무대”, “브로드웨이 공연 같다”, “2년 연속 레전드 무대”, “청룡이 가장 잘 선택한 축하공연” 등 호평이 잇따랐다. 다양한 체형과 개성을 지닌 공연팀 구성에 대해 “편견 없는 자유로운 무대”, “다양성이 예술로 보인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댄서·코러스·세션까지 무대 전면에 배치한 연출에 대해 “모든 사람이 빛나는 무대”, “이찬혁이 중심에서 연출가처럼 전체를 조율한다”, “모두가 행복해 보인다”는 댓글들이 수백, 수천 개씩 달렸다.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하다”, “시상식보다 축하공연이 더 영화 같다”는 평가도 다수다.

이찬혁은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도 ‘목격담’ ‘파노라마’ ‘장례희망’을 공연한 뒤 관에 들어가 퇴장하는 파격적 연출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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