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일본 여행 금지령에 국내 여행주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47분 노랑풍선은 전거래일 대비 15.12%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10.11% 오른 6860원, 모두투어는 2.97% 오른 1만370원, 하나투어는 1.83% 오른 4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은 일본과 갈등이 격화하면서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일본행 항공권 49만1000장이 취소되는 등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당국에 이어 교육부와 문화여가부 등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이후인 16일 중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 취소율은 82.14%에 달했다.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17일도 취소율이 75.6%를 기록했다.
취소 랠리는 에어차이나, 중국 동방항공, 중국 남방항공 등 현지 국영 항공사를 포함해 7개 항공사가 15일부터 연말까지 일본행 표를 수수료 없이 무료로 취소해주겠다고 공지하면서 거세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