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10만 관객 돌파, 개봉 24일만의 기록⋯"모든 주인이들 화이팅"

▲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네이버영화)

영화 ‘세계의 주인’이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1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24일 만의 기록이다.

‘세계의 주인’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호평과 입소문 속에서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끌어모았고 결국 한국 독립예술극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한 한국독립예술영화 중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1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11만8094명) ‘홈캠’(10만7명)에 이어 ‘세계의 주인’까지 단 세 편뿐이다.

10만 돌파 소식에 ‘세계의 주인’의 주역인 서수빈은 손글씨를 통해 “10만 분이 만들어주신 주인이의 세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혜진도 “주인장님들 무한 감사드린다”라고 적었고 이재희 역시 “해인이를 연기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어떤 건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라며 “세상의 모든 주인이 누나와 같은 모든 분께, 걱정과 근심은 모두 사라지라고 늘 응원하겠다. 행복해져라 얍!”이라고 적었다.

한편 ‘세계의 주인’은 ‘우리들’, ‘우리집’ 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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