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중앙당과 정부 실질적 통로 될 터"

▲김영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 (사진제공=한승하 기자)

"중앙당과 정부를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 통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규 전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임명을 받고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 부의장은 "당에서 지역과 당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임무를 맡긴 것이라 생각한다"고 무거운 책임감을 보였다.

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여수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국가정책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정부와 중앙당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발전의 핵심은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부터에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양관광, 산업, 교육, 복지 등 전남도 여수시의 강점을 살린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정가에서는 이번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인선을 두고 "김영규 전 의장이 중앙정치 무대에서 입지를 강화됐다"평가릏 받고 있다.

특히 "차기 여수시장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중앙당 주요 직책을 맡게 되면서 지역 현안을 국가 차원의 의제로 끌어올릴 수 있는 영향력이 커졌다는 평가다.

실제 지역의 한 정계 인사는 "그동안 김 전 의장은 지역의 현안에 누구보다 정통한 인물로, 중앙과 지역을 잇는 정책 추진력이 강점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정책위 부의장 임명은 여수 발전의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여수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당과 정부, 지역사회의 협력 속에서 여수를 대한민국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영규 정책위 부의장은 여수시의회 최다선인 6선 의원으로, 제5대와 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지방자치의 중심에서 정책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포상을 받은 인물이다.

이번 정책위 부의장 임명은 더불어민주당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 대표의 추천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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