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혼남녀 4명 중 1명은 'AI 챗봇이 연애에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연애 경험이 있는 만 20세~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I 챗봇과 연애'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4%는 'AI 챗봇이 연애에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도움이 된 이유로는 '연애 중 갈등 관리(55%)', '데이트 코스나 선물 조언(44%)', '감정 조절 및 자기 성찰(43%)' 등을 꼽았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답한 40%에게 이유를 묻자 '연애·결혼 문제는 사람과의 대화가 필요하다'(3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위로는 되지만 실질적 해결은 어렵다(18%)', '답변이 일반적이다(14%)' 등이었다.
AI 조언의 장점으로는 '시간이나 상황의 제약이 없다(28%)', '객관적이고 해결책 중심이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20%)', '비난하지 않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15%)', '비밀이 지켜져 안심된다(15%)' 등을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