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방송인 이영자가 과거 지방흡입 논란에 뒤늦은 심경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MC 이영자가 과거 진행했던 ‘게릴라 콘서트’에 대해 회상했다.
이날 이영자는 가수 로이킴의 게릴라 콘서트를 지켜보던 중 “옛날 ‘게릴라 콘서트’에서는 내가 아니라 관객에 조명을 비췄다”라며 “덕분에 객석이 한눈에 딱 들어오는데 그 순간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내게 사건 사고가 있었다.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하는 무대였다”라며 “내게 손가락질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관객들이 꽉 차 있더라. 거기서 삶을 끝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서 눈물이 났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라고 먹먹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자는 지난 2001년 지방흡입 수술 없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으나, 뒤늦게 수술 사실이 폭로되며 논란이 됐다.
이후 이영자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하다가 2022년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