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LG엔솔 북미 ESS 사업 확대로 수혜 누릴 것"

NH투자증권은 신성에스티가 핵심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확대로 직접적인 수혜를 볼 전망이다고 29일 밝혔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에스티의 ESS 매출 비중이 2024년 20.1%에서 2026년 60.4%, 2027년 68.2%로 급증하며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에스티는 전기차(EV)와 ESS용 2차전지 부품 전문 기업으로, 배터리 버스바·모듈 케이스·열관리 부품·ESS 통합 솔루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폴란드, 미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생산 확대에 맞춰 미국 켄터키주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ESS 부품(버스바·히트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올해 8월 버스바 공급을 시작했으며, 11월부터 히트싱크 냉각판 생산도 개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신성에스티 북미 법인 매출이 올해 약 100억 원에서 내년 1200억 원, 2027년 19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ES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고객사 벤더 중 유일하게 북미 생산법인을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매출 전망 상향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미 ESS 공급 물량이 본격 반영되는 내년부터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신성에스티는 LG에너지솔루션과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ESS 핵심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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