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한화, 한국시리즈 2차전…중계 어디서?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1차전 경기. 승리한 LG 선수단이 경기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시리즈 2차전이 오늘(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한화를 제압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LG는 2연승을 노리고 한화는 류현진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SBS에서 생중계된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1·4·7차전이 KBS2, 2·5차전이 SBS, 3·6차전이 MBC에서 중계된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8대2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규리그 1위 팀답게 LG는 투타 모두에서 한화를 압도했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문보경(2안타 2타점)과 신민재(3안타 2타점), 박해민(솔로 홈런)이 활약했다. LG는 1차전 승리로 역대 한국시리즈 기준 우승 확률 73.2%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화는 마운드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선발 문동주는 4와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진도 경기 내내 7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2차전 선발 맞대결은 LG 임찬규와 한화 류현진이다. LG는 애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예고했으나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빠지면서 임찬규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

임찬규는 정규시즌 27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고, 한화전에서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강했다. 특히 잠실에서 한화를 상대로는 완봉승 포함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8로 ‘잠실 킬러’로 불린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베테랑 류현진을 내세운다. 류현진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LG전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고 잠실에서 등판한 두 경기에서는 12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전성기급 피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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