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함께한 ‘사랑의 장터’…시화병원, 호스피스 환우 후원

시흥시 임병택 시장 방문해 봉사자 격려…시민 건강증진 협력 강조

▲한마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병원 직원들이 시화병원 야외 행사장에서 떡볶이 등 음식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화병원)
의료법인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이 23일 병원 후문 주차장에서 ‘2025 제15회 호스피스 바자회’를 열고,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4일 시화병원에 따르면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의료 취약계층의 치료비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행사장에서는 한마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병원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볶이, 호박죽, 부침개 등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인 건어물, 장류, 액젓, 기름 등이 판매돼 환자·내원객·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화병원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23일 병원 후문 주차장에서 열린 호스피스 바자회 행사장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화병원)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자원봉사자와 환우들을 격려하며 “시화병원이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화병원 원목실 김기형 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한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정성이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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