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ADEX서 협력사와 ‘상생 수출’ 맞손

7개 협력사와 수출협력 MOU
ADEX 2025 통합부스에 상생협력관 조성

▲21일 경기 고양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수출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완 동성전기 대표, 도용환 디앤비 대표, 이종인 원진엠앤티 사장, 류하열 영풍전자 대표,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 배성규 단암시스템즈 상무, 박진수 보국강업 대표, 이복우 혜동 대표.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수출로 이어지는 방산 생태계 조성을 통해 K-방산의 통합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경기 고양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영풍전자, 원진엠앤티, 디앤비, 동성전기, 보국강업, 혜동, 단암시스템즈 등 7개 협력사와 수출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체결한 7개 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보병전투장갑차(IFV), 모듈형 추진장약(MCS), 유도무기 수출 관련 협력사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IFV, MCS의 유럽 현지화 수출을 위해 안정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밀도를 높인 유도무기의 안정적인 양산을 위한 기술 지원·개발에 협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들 협력사의 현지 진출 시 인력 채용과 교육을 지원하고,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가 해외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거나, 금융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수출 기업으로서의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등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K-방산의 최대 장점인 신속한 납기와 합리적 가격을 확보하고 유럽 블록화와 같은 역내 방산 우선 기조를 뚫어내겠다는 것이다.

한화는 대형 방산 전시회 최초로 이번 ADEX 2025 통합부스에 상생협력관을 조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협력사 32개 사의 소개와 함께 각 사의 주요 제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동반 성장하는 방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류하열 영풍전자 대표는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낙수효과가 협력사의 기업 역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은 “한화의 성장은 협력사 없이 불가능하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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