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4대 핵심 패러다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신한코어패러다임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한 신한코어패러다임목표전환형펀드 모집에서는 약 560억 원 자금이 유입됐다.
이번 펀드는 8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신한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운용 전략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총 3개 목표전환형 펀드(다시뛰는대한민국, 대한민국패러다임, 코어패러다임)를 출시했다. 이 펀드들에는 약 2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한코어패러다임목표전환형 펀드는 인공지능(AI) 산업(하드웨어, 전력인프라, 데이터센터), 산업재(조선, 방산), 바이오(헬스케어, 의료기기), K-소비재(화장품, 식품) 등 4대 핵심 패러다임에 집중 투자한다.
목표 전환수익률은 7%로 A클래스 기준 누적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매도하고 채권형 펀드로 전환하는 구조다.
패러다임 주식 투자 비중을 60%, 국내 단기 채권을 40%로 각각 구성했다. 보유종목 수는 20~30개 수준으로 압축 투자해 목표 전환수익률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채권 부문에서는 신용등급 A- 이상 우량 채권 편입하고, 금리 환경 변화에 맞춘 듀레이션 조정과 액티브한 채권 리밸런싱을 통해 알파를 추구한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정교한 종목 선별로 펀드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는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와 시장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저PBR우량주나 실적에 기반한 종목들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중심 순환매 장세에서 패러다임 투자 강점을 지닌 해당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성장과 안정 두 축을 모두 고려한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