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화 이글스, 김연정 치어리더 인스타그램 캡처)
FA 시장의 냉정한 현실에 부딪혔던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3차전에서 값진 한 방으로 답했다.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회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한화의 5-4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4시즌 종료 후 한화와 1년 총액 1억1000만 원에 재계약한 그는 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됐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2군에서 시작해 4월 1군에 복귀, 타율 0.297로 팀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12월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 팀장과 결혼을 앞둔 그는 “힘든 시기마다 옆에서 잘 잡아줬다. 내가 못하면 아내가 더 욕을 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독하게 하려 한다”며 “지금은 야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