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NH투자증권은 그래피에 대해 기술력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고성장 및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9000원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래피는 올리고머 설계 및 합성 기술력을 기반으로 형상기억 3D 프린팅 투명 교정장치 'SMA(Shape Memory Aligner)'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기업"이라며 "동사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는 체온에서 형상기억 특성이 발현되는 소재로 기존 교정 방식의 약점,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제품이다. 또한 교정장치 제작에 필요한 전
공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주문생산, 원내 생산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유연하게 공략할 수 있는 장점 또한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치아교정 시장은 고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의료산업으로 심미적 요인 및 기술 발전으로 인해 투명교정이 성장 주도할 것"이라며 "동사는 기술력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고, 학회활동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인지도 및 사업 확장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이어 "아직 시장 침투 초기 단계이나 논문 발표 및 학회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 또한 지속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8월 상장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어 왔으나, 기술력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시장 침투 확대를 지속하며 실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가치 재평가 또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