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김종국이 신혼여행 영상 비공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6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지난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짧은 글로 공지하기엔 부족함이 있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종국은 “ 해당 영상 속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겠다는 목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 같다는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하나둘 올라왔다”라며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그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경험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된통 꼬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라며 “결혼식 관련해서도 왜곡된 얘기들이 너무나 많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그 또한 명분을 준 제 탓이라 생각하고 맞을 건 좀 맞고, 그냥 하던 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성실히 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나름 오랜 시간 지켜보셨을 텐데, 그 정도로 정신 나간 놈 아니다”라며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삶이 고된 요즘 많은 분 힘내시길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결혼한 김종국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여행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신혼여행 중에도 아침 운동을 하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서 아내의 실루엣이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비쳤고 곧 영상이 비공개되면서 실루엣 노출로 영상을 비공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