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쓰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금시세가 1g당 22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금(99.99%, 1kg)은 전 거래일보다 3.23%(7100원) 오른 1g당 22만7000원에 마감했다. 9월 말(18만5390원) 대비 약 22% 급등하며 한 달 새 4만 원 이상 뛰었다. 미니금(99.99%, 100g)도 22만9850원으로 2.16%(4850원) 올랐다.

10월 들어 금값은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19만 원대였던 금 시세는 10일 19만9000원을 돌파했고, 13일에는 21만 원선을 넘어섰다. 거래대금 역시 15일 하루 4419억 원에 달하며 투자 수요가 급증했다.

국내 금시세 상승은 글로벌 시장 전반의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흐름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0.92%(38.2달러) 오른 온스당 4201.6달러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4235.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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