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 발라드림에 2-0 승리⋯허경희 선제골 "4강 진출 확정"

(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구척장신이 2-0으로 발라드림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발라드림과 구척장신의 GIFA컵 6강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양 팀은 4강전 티켓을 놓고 싸우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우승컵을 노리는 두 팀답게 막상막하의 경기력으로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그야말로 방패와 방패의 싸움이었다. 양 팀 모두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다. 결국 0-0 균형을 유지한 채 전반을 마무리,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에서는 구척장신의 골키퍼 허경희의 활약이 빛났다. 테크닉으로 경기를 주도하던 발라드림의 위협적인 슛을 몇 번이나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실점을 막아낸 것.

허경희의 활약은 골문 앞에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5분, 하프라인 위까지 올라온 허경희가 발라드림의 골망에 중거리 슛을 꽂아 넣으며 오랜 균형을 깨고 1-0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 골로 양 팀의 승부는 더욱 거세졌다. 쐐기 골을 넣으려는 구척장신과 다시 원점으로 돌리려는 발라드림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그리고 후반 12분, 경기 종료 직전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구척장신의 김진경이었다.

김진경의 골로 구장신은 2-0으로 발라드림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발라드림은 이번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4강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모든 팀의 경기가 끝난 가운데, 골득실로 4강에 진출하게 된 팀은 국대패밀리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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