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첫 29층 아파트,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에 수요 눈길

- “이제는 높이도 경쟁력”... 김천 첫 29층 초고층 아파트 등장

-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 349세대 규모로 선보여… 신축 기다린 수요 쏠림 예상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투시도

각 지역의 최고층 단지는 압도적인 규모와 희소성을 바탕으로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강남의 타워팰리스, 잠실 시그니엘 등 최고층 건물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는 최고 69층 높이의 강남 최고층 아파트로, 준공 20년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잠실 시그니엘 역시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 내에 있다는 상징성이 있다.

이러한 최고층 단지는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강북 최고층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232m)의 전용면적 102㎡는 올해 7월 21억 9000만 원에 거래돼 자체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가 2023년 8월 13억 4874만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불과 2년 사이에 8억 원 이상이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 내 최고층 단지는 그 지역에 단 하나라는 희소성에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 등으로 상징성까지 갖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 때문에 분양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많은 이가 관심을 보내 청약 성적도 우수한 편”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김천 첫 29층 최고층 단지로 들어설 계획으로 눈길을 끈다. 단지는 김천혁신도시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오랜 기간 신축을 기다려온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349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중대형 타입의 쾌적한 공원형 단지이자 아파트와 단지내상가를 별동으로 구성하면서 입주민이 상가동에 예정된 피트니스, 어린이수영장, 사우나 등을 단지 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신축 아파트로도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단지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KTX와 SRT가 정차하는 고속철도 김천(구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동김천IC와 김천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여기에 CGV와 복합센터, 병원, 식당, 카페 등 주요상권이 인근에 있고 농소초(셔틀버스 지원예정)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KTX 김천(구미)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2028년까지 역사 주변 88만㎡ 부지에 약 2465억 원을 투입해 복합환승센터와 광장조성, MICE(회의, 관광, 전시, 이벤트) 산업지구 지정, 자율주택 테스트베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혁신도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은 경북 김천시 KTX 김천(구미)역 인근에 위치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