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 관계자들이 아동학대와 유괴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아동학대와 유괴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6일 숭덕초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어린이 유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예방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북구청 아동청소년과, 성북구 아동보호전문기관, 성북경찰서,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경 유관기관이 협력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초등학생 하교 시간에 맞춰 어린이들에게 아동학대와 유괴 예방 안전수칙이 담긴 전단과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범죄 예방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또 배너와 피켓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해 아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경찰,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10월에도 관내 초등학교에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적인 아동 대상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