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전통시장 살리기 상생의 장 귀감

▲추석 명절을 앞둔 목포 동부시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참석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통시장의 소비촉진에 내가 먼저 앞장서야 지역경제 회복에 큰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촉진에 나서 타 기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 진흥원은 목포 동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진흥원 입주기관 협의체인 '네이버스' 소속 9개 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물품을 구입했다.

특히 목포 동부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사에는 '상생 페이백 제도'를 활용해 소비효과를 높였다.

목포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 '단골버스'를 타고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진흥원과 네이버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분기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시장과 인근 식당을 꾸준히 이용하는 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희 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장은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추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과 도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상생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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