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전남' 전복 등 수산물 직거래 장터...추석 차례상 풍성

▲전남도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지도·단속.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 기획전, 수도권 직거래 장터,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11억원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할인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 GS더프레쉬,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할인쿠폰을 제공해 전남 대표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도권에서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서로장터'. 26~28일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다.

또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 큰잔치'가 이어져 완도 전복, 영광 굴비, 곱창 김 등 산지 수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10월 1일부터 닷새간 전남 13개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신안과 함평 2개 시장은 26일부터 30일까지 추가로 행사를 연다.

도는 또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시군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해 명절 성수품의 공정거래를 점검할 계획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맛과 건강이 뛰어난 수산물로 풍성한 추석 밥상을 차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손 과장은 "원산지 표시제도를 철저히 점검해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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