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IST는 연구개발을 넘어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전략 분야 발굴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미래전략분야발굴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분야별 중요성, 미래 방향, 국내외 기술 동향, DGIST가 보유한 인프라,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이번 3대 분야를 확정했다. 앞으로는 분야별 전략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형 국책과제 유치, 전문 인력 양성, 연구 경쟁력 강화, 기술사업화와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 취임 이후 2년간 DGIST는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교육·산학협력 전반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24년 영국의 권위 있는 THE 신흥대학평가에서 세계 33위, 국내 3위를 기록했고, 2026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개교 21년 만에 DGIST의 연구 질적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성과다.
종합 교육·연구기관으로의 외연 확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역 최초로 기업 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학전문대학원을 설립했으며, AI 기반 미래 핵심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DGIST 글로벌캠퍼스를 건립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체 재직자와 해외 유학생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또, 2025년 9월에는 약 800여 명의 글로벌 교육 리더가 모이는 세계공학교육포럼(WEEF)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GEDC)를 개최해 DGIST와 대구를 세계 학술 교류의 중심 무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AI 분야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 글로벌캠퍼스를 거점으로 AI 교육과 산업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인재 양성과 혁신 연구, 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DGIST는 지난 21년간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글로벌 협력 확대, 미래 핵심 기술 고도화, 글로벌 TOP 수준 캠퍼스 정착에 힘써 DGIST를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