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 총리는 이날 독도박물관(경상북도 울릉군 소재)이 구글지도에 ‘김일성기념관(별관)’으로 표시된 것에 대해 교육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구글 측에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청하고 정부의 강력한 유감 입장을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구글 지도에 독도박물관이 오기된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구글 측에 강력히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근 서울 명동에서 대림동으로 이동해 개최 중인 일부 반중(反中) 집회와 관련해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집회시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필요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해당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체류하는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불편과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안전확보와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