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 "광주시 예산 확보…AI핵심거점 등 뒷받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광주광역시청을 찾아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의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원팀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18일 강기정 시장과 정청래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와 달빛철도 건설,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핵심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협의회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2조5000억원 규모) △미래 모빌리티·에너지(RE100) 전략사업을 건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달빛철도 예타 면제 △3대 국립문화시설 유치 △양동복개상가 생태하천 복원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또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I 영재고 설립 △옛 5·18 묘역 민주공원 조성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무동산 방공포대 이전 등 10대 핵심사업 추가 반영도 요청했다.

특히 광주에서 출발해 전국 확산이 확정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도 건의했다.

또한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3대 혁신정책을 국가대표정책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AI로 먹고 살고 모두의 AI를 실현하는 도전에 민주당이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강 시장은 "광주는 민주주의, 정책, AI로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제 국가는 광주 발전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AI 중심도시 도약, 문화시설 확충,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는 강 시장과 정 대표를 비롯해 황명선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권향엽 대변인, 민형배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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