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우즈가 ‘Drowning’ 역주행에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보석, 이석훈, 옹성우, 우즈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우즈는 “‘Drowning’은 군대 가기 1년 전에 낸 곡이다. 군대 가서 국군의 날 특집으로 ‘불후의 명곡’에 나갔는데 거기서 부른 영상이 잘 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방송에도 안 나갔다. 합동 무대만 올라가고 개인 무대는 유튜브로 올라갔다. 그게 1900만 뷰가 나왔다”라며 “그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목이 잠겼다. 악을 쓰며 노래했는데 군인이 그렇게 돌아오라고 하니 호소력 짙게 보신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우즈는 “그게 전역 10개월 정도 남았을 때다. 다들 안타깝다고 하셨지만 저는 이렇게까지 주목받았던 적이 없었다. 군대에 있는데 잘되다니 오히려 좋았다”라며 “‘Drowning’ 혼자 자율주행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선임들이 저보다 어려서 많이 사주고 있었는데 그 후에는 조금 더 후하게 샀다. 외출하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같이 먹고 그랬다”라며 “감사하게도 지금까지도 탑텐 안에 있다. 유력하다고 해서 연간 차트 1위를 노려보고 있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