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경제·지속 가능성·고객 경험 혁신까지… 캠핑 라이프스타일의 새 지평 연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코리아는 이마트24와 함께 캠핑 산업의 전문성과 유통 인프라를 결합한 상생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양사는 이달 17일 ‘캠핑 산업 특화 서비스 개발을 통한 지속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브랜드 제휴를 넘어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 실천 ▲캠핑 특화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사회공헌까지 아우르는 다각도의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및 생산자와 협업한 공동 기획 상품을 개발하고 이마트24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순환 구조 조성에 이바지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환경 보호 실천의 목적으로 고객 참여형 자연 보호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포장재 개선 등 다양한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캠핑 특화 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이마트24는 캠프필드 내 전용 편의 매장을 입점시키고 캠핑 고객을 위한 전용 기획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노우피크 멤버십(LV 포인트) 연계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및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캠핑을 매개로 한 문화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노우피크의 첫 직영 캠핑장인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에 입점하여 캠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캠핑장 내 체류 가치를 높이고 단순 구매 이상의 소비 경험을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캠핑과 편의 유통’이라는 두 산업의 접점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노우피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캠핑과 유통이라는 다소 색다른 분야가 만나 지속가능성과 지역 순환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캠핑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노우피크코리아는 오는 9월 26일, 용인 에버랜드 인근에서 국내 첫 직영 캠프필드의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있다. 브랜드의 철학과 본질을 온전히 담아낸 이 공간은 자연과 사람,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체류형 캠핑 플랫폼으로, 새로운 캠핑 문화를 이끌 중대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