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방 근로자 330명, 오후 3시 반쯤 인천공항 도착 예정

석방 근로자 330명, 3시 30분 귀국 예정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있다. (애틀랜타(미국)/AP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에서 벌어진 대규모 이민 단속 사태로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12일 귀국한다.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 등 총 330명의 근로자가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 에 도착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8분쯤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지 약 15시간 만이다. 체포·구금된 지는 7일 만에 고국 땅을 밟게됐다.

이 항공편에는 근로자들 외에도 사태 수습을 위해 미국에 갔던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기업 관계자, 의료진 21명 등도 동승했다.

전세기 일등석(2석)과 비즈니스석(48석)에 구금 중 건강 상태가 악화하거나 의료적 처치·관찰이 필요한 인원으로 배정했다. 일부 일등석(4석)은 ‘집중치료석’으로 마련했다. 일반 근로자와 기타 관계자는 이코노미석에 배정됐다.

풀려난 근로자들은 입국 절차를 밟은 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가족과 만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과정에서 협력사 등 희망자 전원에게 운전기사를 포함한 차량을 제공한다. 가족 픽업 후 공항 이동 및 자택 복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해외 국적 보유자의 경우 숙소 및 자국 복귀 항공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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