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팅의 여왕’ 24기 옥순이 이번엔 냉동 난자로 플러팅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옥순과 미스터 제갈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24기 옥순은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미스터 제갈은 “선 안 넘는 선에서 데이트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성향으로는 그럴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옥순은 “내 스타일이다. 내가 찾던 남자다. 나는 그런 사람이 좋다”라고 서슴없이 말했고 미스터 제갈은 “잘못 걸렸다”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이후 옥순은 “돈 많냐. 저 좀 많이 먹는다. 파산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고 미서터 제갈은 “많이 먹어도 된다.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옥순은 “냉동 삼겹살을 좋아한다”라며 “제가 난자를 얼렸다”라고 말해 미스터 제갈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옥순은 “요즘 냉동 난자 잘 나온다. 그래도 냉동 난자 안 써도 자연임신할 수 있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당황한 미스터 제갈은 “네 스타일이 가끔 그렇다. 당돌하다”라고 말했고 옥순은 “확실히 이야기해줘야 하지 않냐. 아기 낳아야 하는데. 나는 3명 낳고 싶은데 되겠냐”라고 말해 또 한 번 미스터 제갈을 당황시켰다.
옥순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많이 했냐. 누가 제일 괜찮냐”라고 물었고 미스터 제갈은 “24기 옥순이 제일 괜찮다. 네가 뒤에 있어도 그렇게 이야기할 거다”라며 “너 아니면 끝이다, 이건 아닌데 더 이야기 하고 싶다. 그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답했다.
이에 옥순은 미스터 제갈에게 음식을 챙겨 주며 “나는 내 남자에게 잘한다. 곧 내 남자 될 거 아니냐. 될 수도 있지 않냐”라고 말해 또 한 번 미스터 제갈을 당황 시켰다.
미스터 제갈은 인터뷰를 통해 “호감인지 자기 스타일인지 다정한 면도 있더라”라면서도 “솔직히 진짜 모르겠다. 당시에는 진짜 였겠지만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다.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 이야기해봐야 할 거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옥순은 “공감 잘해주고 편하고 너무 좋더라. 나도 착해지는 기분”이라면서도 “좋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 잘 모르겠다. 호감으로 발전할지 끝나고 나서도 만나게 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사뭇 다른 속내를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