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의 농촌 유학생들 모습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1, 2학기를 통틀어 257명의 농촌유학생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도내 농촌유학생은 프로그램 도입 첫해인 2022년 27명에서 2023년 84명, 2024년 163명 등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90명, 서울 87명, 전남 9명, 인천 8명, 대전·울산 각 5명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안 조림초의 아토피 학생 맞춤형 건강지원과 숲 체험, 군산 술산초의 역사탐방과 승마체험, 익산 웅포초의 골프와 생태체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은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유학센터형 등의 다양한 거주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어촌 유학은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적 대안이며, 농어촌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유학생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