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8기 돌싱 특집, 첫인상 몰표는 없었다⋯MC가 꼽은 비주얼은 '옥순'

(출처=SBS PLUS ‘나는 SOLO’ 캡처)

28기에 몰표는 없었다.

3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8기 돌싱 특집이 막을 올린 가운데 솔로 남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첫인상 선택 방법은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금반지를 주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나선 영수의 “제 사랑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이라며 정숙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다.

두 번째 영호의 선택 역시 정숙이었다. 영호는 “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인상이 깊었다. 밝으실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영식의 선택은 순자였다. 영식은 손을 떨며 순자의 손에 반지를 끼웠고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네 번째 영철의 선택은 정희였다. 무릎까지 꿇고 정희의 손에 반지를 끼우며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에 반했다. 보면 볼수록 예쁘신 것 같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광수의 선택은 옥순이었다. MC들이 몰표로 예상했던 여성 출연자였다. 광수는 “처음 본 순간부터 눈을 떼기가 힘들었다”라며 “비주얼이 이국적인 느낌이다. 새초롬한 느낌에 끌렸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상철의 선택은 현숙이었다. 현숙은 “저도 모르게 안 빼고 싶다고 말했다, 반지를 손에 낀지 너무 오래됐다. 증표이지 않냐. 기분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상철은 “현숙과 옥순님 두 분께 호감을 느낀다. 현숙님과 대화를 해본 적이 있어서 1순위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경수의 선택은 옥순이었다. 경수는 “잠깐 이야기 나눴을 때 친절하셨다. 그래서 호감이 갔다”라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옥순은 “두 분에게 이성적 호감이나 떨림은 못 느꼈다. 그래도 선택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남자들의 첫인상 투표 결과 정숙 2표, 순자 1표, 옥순 2표, 현숙 1표, 정희 1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자와 영숙은 0표를 받았다.

영자는 “혹시나 한 표를 받을까 봐 질문 멘트를 생각했다. 그런데 다 그냥 지나가더라.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제가 선택하기에 부담이 없었다. 오히려 좋게 생각했다”라고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영숙 역시 “부러웠다. 슬프더라. 이렇게 그냥 집에 가면 어떡하지. 내가 반지를 끼고 와서 안 끼워주셨나”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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