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시장 본격화...힐스테이트·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에 이목 집중

-올 1~7월 전국 10대 건설사 분양단지 1순위 경쟁률 11.78대 1

-대형 건설사 단지, 인근 비브랜드 단지와 비교해 매매가 더 높아

-힐스테이트 가야, 동아대역 초역세권 입지에 브랜드네임까지 갖춰 관심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건설사 이외의 단지와 비교해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를 갖춰 수요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를 기준으로 잡는다. 이 평가는 매년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건설사의 공사수행 역량에 대해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지표다.

2025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실제로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는 많은 수요자의 선택을 받았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0대 건설사가 전국에서 분양(컨소시엄 포함)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53대 1로 그 외 건설사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4.08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매매가도 높게 형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광교’(2012년 2월 입주) 전용면적 120㎡는 올해 7월 15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바로 옆에 그 외 건설사가 시공한 ‘광교오드카운티’(2012년 2월 입주) 전용면적 121㎡의 매매가는 같은 달 9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시공사에 따라 6억 원 가까이 차이가 난 것이다.

지방에서도 브랜드네임을 갖춘 단지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대우건설이 시공한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2023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9억 4600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길 건너편에 그 외 건설사가 시공한 ‘해운대경동리인뷰2차(2024년 6월 입주)’ 동일 면적의 매매가는 같은 달 8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가 1년 먼저 입주했음에도 500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된 것이다.

이처럼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아파트를 선호하는 요인으로는 평면, 마감재, 시스템 등 내부 설계와 커뮤니티, 조경 등 단지 내 부대시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 등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브랜드네임이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는 점도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이전부터 신뢰를 쌓아온 만큼 비브랜드 단지보다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실제 입주 이후에도 이 외 단지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만큼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의 단지가 나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부산에서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이 하반기에 부산시 가야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가야'다. 단지는 부산진구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로만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갖췄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이를 통해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에 이동 가능해 대중교통 편의성이 좋다.

또한, 자차로 이동 시 가야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의 진입이 용이해 부산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수정터널을 통해서는 부산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북항 일대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직장·주거 근접성도 우수하다.

이 밖에도 단지는 12월 이전이 확정된 해양수산부의 임시청사 예정지가 가까워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더불어 인근에 있는 부전역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추가 개통(예정)과 함께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KTX 경부선(부산역~서울역) 등의 정차를 추진해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교통 편의성의 확대도 예상된다.

교통 편의성 뿐만 아니라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도 겸비하고 있어 정주여건도 우수해 많은 분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반경 1km 이내에 가야초, 개성중, 가야고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밀집돼 교육환경이 좋으며 인근 개금역 주변에 신생 학원가가 형성돼 교육 여건은 더욱 좋아졌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과 실거주의 편의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도입돼 주거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는 한국표준협회 2023~2024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공동주택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부동산R114 2023~2024년 연속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브랜드스탁 2022~2025년 4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주거 브랜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77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더불어 전 가구에는 현대건설의 특허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는 고성능 복합 완충재 적용으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야가 조성될 가야대로 일대는 부산 교통의 중심지라는 입지적 장점에 더해 브랜드 단지들이 연이어 공급돼 신흥주거타운 개발되고 있다"라며,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는 가운데 힐스테이트의 상품성을 갖춘 단지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가야’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일원에 마련되며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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