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임대료 협상 결렬’ 15개 점포 순차 폐점

▲11월 폐점이 예고된 홈플러스 대구 동촌점 전경 (사진=네이버 거리뷰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3월 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는 임대 점포 68개의 임대주를 상대로 진행한 임대료 인하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15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다.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는 11월 16일 문을 닫는다. 이들 점포는 임대료 조정 협상이 결렬되면서 홈플러스가 폐점이 결정된 곳들이다.

홈플러스는 5개 점포 폐점에 따른 직영 직원 468명을 대상으로 전환 배치 면담을 진행 중이다.

11월 16일 문을 닫는 5개 점포의 계약 만료일은 오는 2036년 12월 말이다. 나머지 10개 점포의 계약 기간도 10년 이상 남았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이들 15개 점포는 700억 원이 넘는 임대료를 내느라 연간 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측은 "5개 점포 폐점 결정은 연말 영업 차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회생절차 일정을 고려한 조치"라며 "조정이 결렬된 나머지 10개 점포도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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