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K리츠, 전환사채 규모 반년 내 소진…금융비용 절감도"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SK리츠에 대해 전환사채가 곧 소진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정상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300원으로 기존 대비 7%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인 규모의 전환사채 잔액은 6개월 내 소진될 전망이고 자산 재평가를통한 LTV 정상화 역시 긍정적"이라며 "금융비용 절감으로 이익 체력 증진돼 내년 하반기부터 자본전입 없이 배당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기준 전환사채 잔액은 671억 원이고 전환가능 주식 수는 1395만 주로발행주식 수의 5%에 해당해 희석 우려가 제한적"이라며 "6개월 뒤면 전환청구는 종료. 향후 6개월 동안 조기 상환, 보통주 전환으로 소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법 시행령 개정 이후 자산재평가이익이 배당 의무에서 제외되고 취득원가 4조4000억 원 대비 12% 상승한 자산가치 4조9000억 원은 6월 결산 재무제표에 반영 예정될 것"이라며 "LTV는 66%에서 59%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비용 절감으로 이익 체력 증진된 바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자본전입 없이 배당 지급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3983억 원의 리파이낸싱을 진행해 조달금리는3.2%%로 하락, 연간 금융비용 38억 원이 절감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내년 예상 주당배당금은 265원으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4%"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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