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엑스포서 글로벌 외교...김관영 전북도지사 '눈길'

▲김관영 전북지사 오사카 엑스포 방문해 글로벌 외교를 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참가해 문화와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외교를 펼쳤다.

특히 전북의 전통문화와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방문기간 동안 이시카와현과의 합동공연, 오사카 엑스포 내 전북홍보관 점검, 무역사절단 격려, 재외도민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첫날에는 이시카와현 하세히로시 지사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역은 2001년 우호협약을 맺은 이후 문화 및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욱이 하세 지사의 도쿄올림픽 유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올림픽 유치 가능성도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이시카와의 날' 개막식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임실필봉농악단과 이시카와 공연단이 합동공연을 펼쳐 축하했다.

김 지사는 직접 전북 홍보관과 문화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관광 매력과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또 KOTRA 오사카 관장과 만나 도내 산업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재일전북도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전략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썼다.

식품·코스메틱 등 분야별로 구성된 무역사절단 현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한 휴먼피아코스텍 대표를 만나 애로사항과 성과도 점검했다.

이번 방문으로 전북은 고유한 문화유산과 산업기반이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며 실질적 교류확대 및 수출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오사카 방문은 전북이 문화와 산업 동반성장의 중심지로 성장할 중요한 계기였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속의 전북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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