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빽가, 신지♥문원 '상견례'서 자리 뜬 이유⋯"몸도 마음도 놀라"

입력 2025-08-27 23:24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코요태 빽가가 신지의 상견례 영상에서 자리를 피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응수, 김동완, 빽가, 김호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요즘 외로움이 커졌다. 멤버들이 다 결혼하니 주변에서 저의 결혼을 많이 묻는다”라며 “저는 모르겠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내놨다.

이어 “전에는 둘 다 안 했으니 외로움을 몰랐다. 그런데 어느 순간 둘 다 간다고 하니 공허함이 오더라”라며 “종민이 형은 일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간다. 집과 일밖에 모른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빽가는 최근 화제가 됐던 신지의 결혼 발표 영상을 언급하며 “그게 600만뷰가 나왔다. 제가 거기서 못 견디고 중간에 화장실을 간 장면이 있다. 그 뒤로 친구들도 그렇다 제가 화장실 가는 것만 봐서 좀 불편해졌다”라고 전했다.

빽가는 “무슨 이유로 나갔냐”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고 유세윤의 “몸도 마음도 놀랐던 거다”라는 말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수이자 연인 문원을 김종민과 빽가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서 빽가는 문원이 한차례 이혼 이력이 있고 자녀도 있다고 고백하자 화장실을 핑계로 자리를 이탈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