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파리, 사마리텐百서 첫 글로벌 팝업 오픈⋯시스템옴므는 내년 초 라파예트百 정식 입점

▲한섬 CI (사진제공=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프랑스 파리 현지 대표 백화점 ‘사마리텐’과 ‘갤러리 라파예트’에 각각 ‘타임 파리’와 ‘시스템옴므’의 매장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한섬은 30일부터 두 달간 사마리텐에 타임 파리의 첫 번째 글로벌 팝업스토어(팝업)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사마리텐에서 진행되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첫 공식 팝업스토어이자 타임 파리의 첫 글로벌 오프라인 진출이다. 또한 한섬은 내년 1월 라파예트에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 정식 매장도 오픈한다.
한섬은 이번 팝업 오픈을 기점으로 유럽 현지 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프랑스 내 복수의 백화점들과 정규 입점을 논의 중이고 영국 헤롯 백화점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유통 업체들과도 홀세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의 40여 년 업력과 10여 년간 쌓아온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프랑스 파리를 한섬 글로벌 패션 기업 도약의 전초기지로 삼고 유럽을 넘어 북미·아시아 등으로의 추가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