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이 직접 나선다"⋯LG이노텍, 글로벌 인재 확보 주력

▲노승원 LG이노텍 CTO(전무)가 최근 미국 시카고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인재 채용 행사 ‘이노 커넥트’에서 회사의 기술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자료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최근 미국 시카고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해외 인재 채용 행사 ‘이노 커넥트(Inno Connect)’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MIT, 버클리대, 조지아공대, 일리노이대 등 미국 주요 14개 대학의 박사 및 경력 인재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노 커넥트는 회사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고 채용으로 이어지는 행사로, 경영진과 임원들이 직접 나서 현지 인재들과 소통한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최 후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노승원 LG이노텍 CTO(전무)를 비롯해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석 인재들의 연구 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이다. 행사에서 연구원들은 AI 광학 이미징 시스템, 미래 차량·로봇 센싱 기술 등 차세대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노 CTO는 “LG이노텍은 세계 톱티어 고객들의 핵심 파트너로서 축적해온 글로벌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 환경과 육성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선보여 나가는 LG이노텍에서 여러분의 꿈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매출 비중이 95%에 달하는 만큼 해외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매년 국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해 우수 수료자를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며, 베트남 법인에서는 현지 대학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계약학과, 인턴십, 진로지도 등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베트남에서 광학 분야 인재 초청 기술 콘퍼런스 ‘옵텍콘’을 열어 현지 전문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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