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아이디어톤을 통해 AI가 순천제일대학의 혁신과 AI 활용 문화 확산의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제일대학교는 최근 'AI 활용 교육혁신 창의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AI 기술을 교육과 행정 업무에 접목해 대학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공모전과 경진대회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마스코트, 슬로건, 홍보송, 소개영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52개 팀이 참가했다.
경진대회는 13개 팀의 교직원들이 부서와 수업 현장에서 AI를 실제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창의성, 실용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공모전에서는 4개 영역에서 각 최우수상 등 3개 부문 12명이, 경진대회에서는 대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7명이 수상했다.
AI 아이디어톤은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실습형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순천제일대 교육혁신원은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2024년 1월부터 체계적인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AI 교육의 제도화를 위해 2025학번 신입생 전원에게 'AI로 문제 해결하기' 교과목을 필수 이수하도록 했다.
더니아가 전용 교재 개발과 태블릿 대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에 AI 활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지속 가능한 AI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하정윤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AI 아이디어톤을 통해 AI가 우리 대학의 혁신과 AI 활용 문화 확산의 촉매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허 원장은 "앞으로도 AI 활용 확산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는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디지털전환 중점전문대학사업에서 적정대학으로 선정됐다.
향후 1년간 AIDX 연계 각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기술을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데다,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