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이번주말로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경계감이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금리인하 압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내년초 퇴임을 앞둔 파월 의장이 이에 반발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86.1/1386.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5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385.0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3.8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은 147.88엔을, 유로·달러는 1.1670달러를, 달러·위안은 7.187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