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모집인 교육강화에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
외환은행의 불법 신용카드 모집 사례가 알려지자 모집인 교육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모집인에 대한 실질적 교육의 미비점을 인정함과 동시 동종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10만원 상당의 고급 사은품으로 경제 활동자가 아닌 전경, 의경을 대상으로 길거리 모집을 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조직 내부에서 모집인에 대한 감시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을 세웠다.
외환은행은 최근 회원유치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이 패스'카드를 새로 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과, 지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카드 점유율보다는 리스크관리에만 집중했는데 이 같은 결과가 도출돼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또 외환은행이 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현재 금융당국으로부터 정기검사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현재 시점에서 불법적인 사례가 감독당국에 노출되면 피해가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외환은행은 이 같은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형편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외환은행을 포함한 여신업무를 보는 모든 금융권을 대상으로 불법 모집 실태를 파악하고 지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신용카드 모집인들은 주로 한 카드사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카드사를 대상으로 동시에 영업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불법 카드모집 사례를 근절시키긴 어려울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 모집인들의 경우 생계형이 많기 때문에 불법적 사례를 완전 근절시키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외환은행 관계자는 "카드 모집의 교육이 미비했던 것으로 파악돼 대대적인 교육과 함께 두번다시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을 단행할 것이다"며 "레리 클레인 대표의 기본 모토도 투명하고 깨끗한 은행인 만큼 외환은행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