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본격화…상생기금 조성·5개년 전략 추진

▲서대문구 신촌 상권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모라비안앤코와 신촌이대상가번영회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11월 말까지 4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내용은 △신촌 지역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로컬 아카이빙 △‘신촌다움’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5개년 전략 수립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상생기금 조성 등이다.

특히 상생기금 조성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도로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과 연계해 소비자와 상권을 연결하는 멤버십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매출 증대와 상권기금 적립, 상권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인 활성화를 넘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체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신촌 상권 생태계 조성의 발판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으로 발굴·구축한 다양한 콘텐츠가 이번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으로 확장돼 신촌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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