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부, 최대 200㎜ 물벼락⋯호우특보 확대

(뉴시스)

남부 지방으로 강한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호우특보 지연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남 완도군과 흑산도, 홍도에는 9일 오후 오후 1시 기준으로 호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거나, 이미 내린 비와 앞으로 내릴 비를 합해 이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이 밖에 전남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목포시, 신안군, 진도군, 거문도·초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광주와 대구, 부산과 울산 등 남부 대부분에도 호우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남부 지방으로 시간당 30~50㎜, 남해안은 7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집중호우 지역에서는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물가 접근을 자제하고 저지대나 지하차도, 농수로 등이 침수될 위험이 있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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