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출로 전국 '1위' 차지한 전남 목포시

▲목포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공장 내부에서 작업복과 위생모를 착용한 근로자들이 기계 장비를 사용해 위생적으로 생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올해 상반기 김 수출액이 8126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667만달러)보다 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목포시 전체 수출액은 9216만달러다

이 중 김 수출이 88%를 차지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이에 목포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3308만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김 수출액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시는 김 산업을 포함한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마른김 유통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마른김 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마른김 거래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목포는 명실상부한 수출전략형 수산식품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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