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재발사가 발사 예비기한인 26일 이내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연일 급락세를 보이던 나로호 관련주들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분 현재 한양디지텍은 전일대비 85원 하락한 4715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4350원까지 급락했으나 2%대 하락세까지 반등하고 있다. 한양이엔지는 상승전환했고 쎄트렉아이, 비츠로시스, 비츠로테크등도 급락세를 딛고 반등을 모색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러시아 비행위원회가 최종분석한 결과 발사 연기 원인은 경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정확한 발사일은 보다 철저한 분석을 거쳐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발사연기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