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크리스탈, 故 이민 사망에 급거 귀국⋯30년 우정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다

▲애즈원 故 이민(왼), 크리스탈.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그룹 애즈원의 이민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멤버 크리스탈이 급거 귀국했다.

지난 6일 이민이 전날인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6세의 젊은 나이의 비보로 많은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은 것은 고인과 한 팀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애즈원의 멤버 크리스탈이었다.

애즈원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비보를 전해 들은 직후 거주 중이던 미국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비보가 전해진 다음 날인 이날 오전 한국에 도착했고 곧바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특히 크리스탈은 오는 9일 오전 예정된 발인을 비롯해 장지까지 함께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지키기 위해 숙소 역시 장례식장 인근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과 크리스탈은 고등학교 시절 미국에서 친구가 되어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동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지난 2020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싱글 ‘애써’를 발표하며 다시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인을 위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을 알리며 “지나친 억측은 삼가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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